2027년산 김 채묘·미역 양식 적기, 가을 수온이 변수
- 등록일202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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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산 김 채묘와 미역 양식의 적정 시기 예보가 나왔다. 기사에 따르면 해역별 김 채묘는 대체로 10월 상순~중순, 미역 가이식은 10월 중·하순, 본양성은 10월 하순~11월 상순으로 전망됐다. 다만 올가을 연안 수온 하강이 더딜 경우 실제 작업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제시됐다.
국가 수산 연구기관이 최근 5년(2021~2025년)간의 수온 관측 자료와 올해 수온 추이를 종합 분석해 2027년산 김 채묘, 미역 가이식 및 본양성의 적정 시기를 발표했다고 기사는 전했다. 분석에 따르면 해역별 김 채묘 시기는 대체로 10월 상순에서 중순 사이로 나타났다. 미역 가이식은 10월 중·하순, 본양성은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 사이가 적절할 것으로 전망됐다.
변수로는 수온이 지목됐다. 올해 9월 연안 표층 수온이 평년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고, 가을철 수온 하강 속도가 더딜 경우 실제 적정 작업 시기가 예보보다 뒤로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예보 시기가 과거 수온 자료와 올해 추이를 근거로 산출된 만큼, 올해 실제 수온 흐름이 남은 변수인 셈이다.
어업인에게는 실시간 해양 관측 정보를 통해 해역별 수온과 물때 등 현장 여건을 수시로 확인하라는 안내가 나왔다. 기사에 소개된 올해 가을 조금 물때는 9월 18일, 10월 3일과 18일, 11월 2일과 17일 등이다.
업계 관점에서 보면 이번 예보는 특정 날짜를 확정하기보다 작업 가능 범위를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예보 시기 자체가 해역별로 폭을 두고 있고, 수온에 따라 일정이 늦춰질 수 있다는 단서가 붙었기 때문이다. 양식장 시설을 준비하는 현장에서는 날짜를 고정하기보다 수온과 물때 정보를 확인하며 작업 시점을 조정할 여지를 남겨두는 방식이 고려될 수 있다. 김과 미역의 주요 작업이 10월부터 11월 상순 사이에 몰려 있는 만큼, 기자재 준비와 현장 작업 일정 사이의 간격을 어떻게 관리할지도 함께 살펴볼 대목이다.
- 김 채묘 적기, 해역별 대체로 10월 상순~중순 전망
- 미역 가이식 10월 중·하순, 본양성 10월 하순~11월 상순
- 9월 연안 표층 수온 평년보다 높을 전망, 작업 지연 가능
- 조금 물때 9월 18일, 10월 3·18일, 11월 2·17일 등
